어제는 올해 들어 가장 알차게 보낸 하루가 아닌가 싶다. 항상 컴퓨터나 하며 시간을 날리던 주말이었는데.
어제는 일어나자마자 조조로 영화 <추격자>를 봤다. 역시 기디했던 대로 재미있는 영화였다. 강한 영화였는데 아무튼 아주 재미있게 봤다.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였다. 그리고 바로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에 식물원으로 갔다. 친구가 다니는 회사에서 컨텐츠 조사 건으로 가는 거였는데 스케쥴이 없던 터라 따라갔다. 두 시간 정도 조사를 끝마치고 이어서 바로 옆에 있는 서울랜드에도 오랜만에 가봤다. 이글루스 베스트 리뷰로 받은 빅5 쿠폰이 두 개나 집에 있다는 게 아쉬웠다. 아무튼 처음으로 삼성카드를 이용한 자유이용권 50% 할인도 쓰고, 기업은행 카드인 BC카드 체크카드로 또 할인을 받아서 저렴하게 자유이용권을 샀다. 몇 개만 탈거라고 해도 빅5는 할인이 안 되어서 더 비싼 경우였다. 그럴 바엔 아예 없애도 상관없을 듯싶었다. 흠.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트, 샷드롭 같은 놀이기구를 탔다. 스카이X라고 엄청 높이 올라간 다음에 떨어지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놀이기구가 있던데 그건 결국 안 탔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선정 국내 놀이기구중 최고로 스릴 있는 놀이기구라는데, 아무튼 쉽게 도전해볼만한 것은 아닐듯. 언젠가 기회되면 타보고 싶긴 하다. 대략 7개 정도의 놀이기구를 탄 후, 곧바로 학교로 가서 소설 소모임에 참여했다. 앞으로 소모임의 향방을 정하는 회의였다. 08학번 새내기 신입생도 한 명 봐서 기분이 좋았다. 문제는 여러 명 더 들어왔으면 하는 것이지만. 소모임이 끝난 후에는 학교 과방에 들려 구경을 한후 다시 집으로 온 다음에는 바로 컴퓨터를 켜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지켜봤다. 3:0의 대승이었고 박지성도 골을 넣어서 아주 기뻤다. 아무튼 어제 하루는 아침 7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가 넘게 깨어 있었고 다 의미있는 활동을 했다. 정말 하루를 이렇게 길게 유익하게 써본 적은 올해 들어 처음인듯 싶다.
하루하루 유익하게 열심히 살자. 이제 4개월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