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전 아르바이트를 끝마치고 추석을 보내고, 이제 다시 여유로운 생활로 돌아온 듯하네요. 미뤄두었던 윤현승 작가의 『라크리모사』를 읽었는데, 괜찮군요. 3쇄를 찍었다는데 역시 충분한 재미를 가지고 있네요.1. 『하얀 늑대들』 양장판 마지막 기회. 현재 윤현승 작가의 홈페이지(
http://www.hadeshome.com/ )에서 『하얀 늑대들』의 양장판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지요. 이번에 9월 15일부터 9월 21일까지 마지막 회원 모집을 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구입할 기회를 영영 잃는 거지요. 저도 어쩌다 보니 이번에 구입을 하게 되었네요. 원래는 생각이 없었다가, 최근에 <하얀 늑대들 양장 1.01 패치>라고(
http://hadeshome.com/whitewolves/sta.html ) 최근의 진행사항 글을 읽다보니 호기심이 동해서 말이죠. 마치 온라인 게임에서 패치가 되듯 이것저것 바뀐 사항들이 올라온 글이 적절히 재미있었고 과연 어떤 식으로 바뀌었을 지 궁금해서 말이에요. 팀원 게시판에 들어가게 된 이후에 놀란 건 예상 외로 여성 분들이 많군요. 보통 판타지 소설은 남자 독자가 많은데, 『하얀 늑대들』의 팬층은 다른 것인지, 아니면 팀원 게시판에 글 쓰는 분들만 유독 다른 건지 모르겠지만요. 꽤 의외였습니다.
2. 이우혁 작가, 4년 간의 침묵을 깨다. 앞에서 마치 온라인 게임 패치가 된 듯 적혀 있는 글이 센스있고 재미있게 느껴졌는데, 이번에 『퇴마록』, 『치우천왕기』의 작가 이우혁이 최근에 올린 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우혁 작가는 『왜란종결자』 부터 어렴풋이 나타났던 자신만의 우주관을 더욱 확장시키고 정립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치우천왕기』와 『귀전종결자』를 집필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4년간 욕심 끝에 그 자신만의 세계관, 우주관을 4개월 전에 완성했으며 완성된 세계관의 충실도나 내적 모순 여부를 판별하느라 몇 개의 스토리로 글을 쓰기도 했다고 하네요.
마치 게임 엔진을 제작한 듯한 내용의 글이라 재미있었습니다. 게임 엔진을 만든 다음에 몇 개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베타테스터를 모집해서 베타테스트를 하는 것처럼 보여서요.
http://www.hyouk.co.kr/hyouk/Read.asp?idx=888 아무튼 긴 글인데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고, 이제 세계관이 완성되어 쓰는 일만이 남았다고 하니, 앞으로의 작품 발표들이 기대되더군요. 『정한수』라는 작품은 예담출판사에서 출간될 것이고 드라마화도 될 거라고 하더군요. 연말이 되기전에 파피루스에서 『연옥기』라는 작품도 나온다고 하고요. 원래 계획보다 정말 많이 늘어난 권수와 오랜 시간이 걸린 『치우천왕기』도 곧 완결될 것이고, 『파이로 매니악』도 그 이후에 나올 거라고 하더군요.(사실 아직도 궁금한 것이 『파이로 매니악』이었어요. 정말 아주 절묘한 순간에 끊긴 작품이라, 결말이 지금도 궁금해서 미칠 지경의 작품이죠.) 세계관의 집대성이라는 『천비록』은 완결 때까지 홈페이지에서 연재한다는 사실도 반갑군요.
또한, 작가의 필생의 역작이라고 생각한다는 초심리물이며 15년간 서장만 19번 이상 고쳐 썼다는 『바이퍼케이션(1부) 하이드라』도 기대되는군요. 예전에 퇴마록 10주년 기념식에서도 들었던 작품인데, 과연 내년에는 공개가 될지 궁금하네요.
△ 『드래곤 라자』 10주년 기념 양장본에 들어갈 『불만 많은 소년 이야기』 동화 러프컷.
△ 『드래곤 라자』 양장본 한정 박스판의 샘플. "두 종류로 책이 들어간 건 좀 고급, 안 들어가 있는 게 약간 싸고요. 장식은 아무거나 달았는데 장식은 좀 바꿔서 드래곤 같은 걸로 작업하고 뚜껑에 불박으로 인쇄를 좀 해야지 싶네요. 상자 자체는 튼튼하네요." 라고 합니다.
△ 현재 작업 중인 표지 이미지의 시안.
△ 표지는 2종류로 각 1-4권 5-8권으로 해서 4마리 중 어느 걸 할까 고민 중이라고 ㅎ바니다. 좌우지간 약간 스타일이 어스시 테하누편하고 비스무리한 느낌이 날 수도 있겠다고 하네요.
3. 드래곤 라자 양장본 진행사항『드래곤 라자』 양장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듯합니다.
현재 밝혀진 바로는 출간 시기는 대략 기념적인 의미를 맞추기 위해서는 10월이고, 사정상 늦어지면 11월이 될 수도 있고요.
표지는 어스시 전집 스타일로 커버 없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러스트도 그 비스무리하게 나올 테고, 책등은 눈마새, 피마새와 보조를 맞추는 개념이 될 것이며, 초판에 한해서는 실제본을 할 거라고 하고요.
부록으로는 본문 속 운차이가 이야기하는 <불만 많은 소년 이야기> 한 12컷 정도 동화 그림에 글 12장 합쳐서 24장의 동화책이 확정이고, 금장 책갈피도 예정 중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10~12만원 정도로 예상되고 총 8권 예정이고요.
D&D 저작권 문제로 감수가 끝나고 이영도님의 의견도 수렴하였고 편집상 몇몇 단어가 수정될 예정입니다. 영문병기와 부록은 삭제되고,특히 영문 스펠과 기술 몇몇 개가 바뀌었고요. 나머지는 SRD 라이선스를 달고 유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00질은 고급 나무로 만든 박스판으로 나올 예정이고, 판매 방식은 예판을 할지 고민 중인 듯합니다. 일단 박스판을 제외하고는 한정판이 아니라 앞으로 쭉 기존 책이 새 판형인 양장본으로 바뀌는 형식이고요.
새로운 단편이 실릴 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4. 『마술사 오펜』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 오펜 후일담 연재자세한 사항은
http://aste.egloos.com/1807201
여기 가시면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분이 올리신 블로그를 보면서 꽤 놀라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포스팅을 해주시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고 있네요.
△ 『시리우스』 (1944년 초판 표지)
5. 오멜라스 9월의 출간 소식
http://cafe.naver.com/omelas/123『시리우스』가 나온다고 합니다. 기대되네요.
2008 SF&F 페스티발 때 오멜라스 대표인 박상준님의 강연 때 앞으로 오멜라스의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었는데, 궁금하신 분은
http://twinpix.egloos.com/3886557 여기서 읽으세요.
△ 니시오 이신의 『카니발 매지컬』 표지
6. 카니발 매지컬 출간 소식
http://faustkorea.egloos.com/4615894니시오 이신의 헛소리꾼 시리즈
『히토쿠이 매지컬』이 『카니발 매지컬』이라는 이름으로 출간 예정 중입니다.
29일 즈음에 서점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제목 번역 센스가 괜찮군요.
달라진 건 없고, 일본과 같이 양면 표지라고 합니다.
표지에 숨겨진 의미도 본문을 읽다보면 알게 된다고 하네요.
△ 웹진 크로스로드의 과학 소설 미개제에 대한 공지글.
7. 크로스로드 SF 미개제
http://crossroads.apctp.org/myboard/read.php?Board=9999&id=14¶1=36SF웹진 크로스로드에서 처음으로 작품 미개제를 한 것 같군요.
좀 더 많은 작가분들의 응모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언젠가는 떨어지리라 예상하기도. 'ㅁ';;; 국내에 SF를 쓰는 사람 수가 워낙 적으니.)
8. 로저 젤라즈니의 <Eye of Cat> 북스피어 출간 예정http://www.booksfear.com/148"젤라즈니의 역작이자 감히 그의 최고 작품이라고 할 만한 <별을 쫓는 자>(Eye of Cat)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교정을 보면서 이렇게 가슴이 떨렸던 적이 없었는데요, 이걸 그냥 SF라는 이름 안에 가두기는 싫더라구요. 외계인, 변신수, 초능력자, 신화, 레이저 총, 순간 이동 장치, 비행차..... 이런 소재로 이렇게 시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니요."긴 말 필요 없죠. 로저 젤라즈니라는 이름이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다만, 제목은 적당한 이름을 정하기가 어렵다는 게 걸리네요. 결국 『별을 쫓는 자』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어서 읽고 싶네요.
9. 라디오로 듣는 과학소설KBS 제1라디오 <정용실의 문화포커스>에서지난 5월에 이어 과학소설들을 줄줄이 소개합니다.단신이 아니라 한시간동안 성우들까지 동원하여 본문을 꼼꼼히 읽습니다.5월에는 <멋진 신세계>, <우주전쟁> 등의 고전 명작들과 함께<당신 인생의 이야기> 도 읽었고,이번에는 <사이버리아드>와 <화성의 공주> 등최소 5편을 소개할 예정입니다.이미 지난 추석날 첫 작품 <아이, 로봇>이 전파를 탔습니다.자세한 소식은 아래 링크로...-> http://cafe.naver.com/omelas/124그리고 <정용실의 문화포커스>에서 추천하는 장르문학의 명작들 리스트입니다.-> http://www.kbs.co.kr/radio/1radio/culture/write/index.html<정용실의 문화포커스>KBS 제1라디오 FM 97.3MHz 매일 밤 10시 10분(과학소설 읽기는 매주 일요일 밤)
출처 - 행복한책읽기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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