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플랫랜드 └신간


모든 것이 평평한 2차원 세상 
플랫랜드
에드윈 애벗 (지은이) | 윤태일 (옮긴이) | 늘봄 | 2009-09-20


목차

추천사
1884년, 제2개정판에 대한 편집자의 서문

제1부 : 우리 세상
1. 플랫랜드의 본질에 대하여
2. 플랫랜드의 기후와 주택에 대하여
3. 플랫랜드의 주민들에 대하여
4. 여성들에 관하여
5. 서로를 알아보는 우리의 방법에 대하여
6. 시각을 통한 인식법에 대하여
7. 불규칙 도형에 관하여
8. 고대의 채색풍속에 관하여
9. 일반 색채법안에 대하여
10. 색채환각 폭동의 진압에 대하여
11. 우리나라의 성직자에 관하여
12. 우리 성직자들의 교리에 대하여

제2부 : 다른 세상들
13. 내가 어떻게 라인랜드의 환상을 보았는가
14. 플랫랜드의 본질에 대하여 얼마나 내가 헛되이 설명했는가
15. 스페이스랜드에서 온 이방인에 대하여
16. 스페이스랜드의 신비에 대하여 이방인이 얼마나 내게 말로 헛되이 설명하려 했는가
17. 말로 헛되이 설명하던 구가 어떻게 행동에 호소했는가
18. 어떻게 내가 스페이스랜드로 왔고 무엇을 보았는가
19. 구가 스페이스랜드의 다른 비밀을 알려주었지만 내가 얼마나 더 알고 싶어 했으며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20. 내가 환상을 볼 수 있도록 어떻게 구가 나를 격려했는가
21. 내가 어떻게 손자에게 3차원 이론을 가르치려 했고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22. 내가 그때 얼마나 다른 방법으로 3차원의 이론을 확산시키려 노력했으며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옮긴이의 말 : 한 차원 높은 창의성을 북돋아 주는 고전

저자 소개

에드윈 애벗(Edwin A. Abbott)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신학자. 케임브리지 대학 세인트존 칼리지에서 수학과 고전, 신학에서 최고의 서훈을 받았다. 1862년 런던 시립 학교 교장으로 봉직했으며, 1889년 은퇴할 때까지 신학자로서 명성이 높았다. 특히 셰익스피어와 프랜시스 베이컨에 대한 연구와 신학 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재치와 풍자가 가득한 『플랫랜드』는 1884년 애벗이 A. 스퀘어라는 필명으로 출간한 것으로 이후 SF 문학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해왔다. 신선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이 책은 2차원 세계의 기하 개념을 다룬 독특한 작품인 동시에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당시 계급 제도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한 풍자 문학이기도 하다. 


책표지글

노동자는 이등변 삼각형, 성직자는 동그라미
미치광이 정사각형이 들려주는 아주 이상한 나라의 여행기!

3차원의 입체공간에서 사각형으로 보이는 도형이 2차원의 평면공간에서는 어떻게 보일까? 직선으로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만약에 모든 게 평면인 2차원의 나라가 있다면, 그 나라는 도대체 어떤 세계일까? 바로 이러한 소박한 공상으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한다.
이 소설은 미치광이 정사각형이 자신이 경험한 여러 차원의 세계에 대해 회상하는 형식으로서, 『걸리버 여행기』의 계보를 잇는 환상 여행기의 고전이다. 『걸리버 여행기』가 주로 어린이용 동화로 읽히고 있는 데 반해, 이 소설은 하버드대 예일대 등 미국 명문 아비리그 대학에서 신입생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의 교양서로 자리매김되어 있다.






아이작 아시모프Issac Asimov의 미국판 서문 중에서

“우리가 아는 한, 공간의 여러 차원을 인식하는 방법에 대해서 가장 잘 소개한 작품.”
“걸리버 여행기를 쓴 조나단 스위프트적인 풍자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지금까지도 그 명성이 바라지 않은 책.”
“단순히 기하학의 지식을 재치 있고 재미있게 다룬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우주와 우리 자신에 대해서 깊이 있는 사색을 담고 있는,
한 편의 학위논문 같은 소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지금까지도 수많은 문화콘텐츠로 재창조되고 있는 이 책은?

2차원의 세상은 어떨까? 모든 것이 납작한 평면의 나라 플랫랜드에 대한 이야기는 판에 박힌 듯 메마르고 생동감 없는 빅토리아 시대 영국 상황에 대한 절묘한 풍자이다. 예를 들어 사회의 최하층인 직선 여자들과 성직자인 동그라미에 대한 묘사 등은 19세기 말 영국사회에서 여성들에 대한 성차별과 성직자의 특권의식 등을 날카롭게 비판한 것이다. “당신은 여성혐오자인가? 라는 독자의 질문에 작가는 ”세상이 그렇지 않은가“ 라고 답한다.

“우리가 아는 한, 공간의 여러 차원을 인식하는 방법에 대해서 가장 잘 소개한 작품.”
“걸리버 여행기를 쓴 조나단 스위프트적인 풍자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지금까지도 그 명성이 바라지 않은 책.”
“단순히 기하학의 지식을 재치 있고 재미있게 다룬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우주와 우리 자신에 대해서 깊이 있는 사색을 담고 있는, 한 편의 학위논문 같은 소설.”
- 아이작 아시모프Issac Asimov

SF 공상과학 소설의 시조이며 대가인 아시모프가 이렇게 침이 마르도록 격찬한 작품이 바로 이 『플랫랜드』이다. 이 소설이 처음 세상에 선보인 것은 1884년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더 전이며, 조나단 스위프트의『걸리버 여행기』가 출판되고 150여년이 지난 후이다. 그리고『걸리버 여행기』가 그러하듯이, 『플랫랜드』는 오늘날까지 널리 읽히고 있다. 그런데 영국문학사에서 아이러니 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는 『걸리버 여행기』가 그 신랄한 풍자가 거세된 채 (아이러니컬하게도!) 주로 어린이용 동화로 읽히는데 반해, 이 소설은 주로 대학 신입생들(특히 수학이나 물리학 전공생)이 꼭 읽어야할 교양서로 자리매김했다.

일찍부터 여러 나라에 번역된 사실보다 더 이 소설의 가치를 웅변하는 것은 이 소설이 그 후의 문화 콘텐츠에 미친 영향이다. 많은 과학자나 문학자들이 『플랫랜드』에서 영감을 받았음을 고백했고, 이 소설의 후속편을 창작함으로써 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테면 미국 산호세대학의 수학 교수인 러커는 대학교 때 이 책을 처음 읽고 여러 차원의 세계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그는 이 소설의 후속편격인 『스페이스랜드』를 2002년에 출판했고 (많은 후속편들 이름과 저자, 내용설명은 본문 p210 옮긴이의 말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플랫랜드』는 영상매체로도 다양하게 제작되었다. 이미 1965년에 마틴 감독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한 바 있고, 1982년에는 수학자인 엠머가 연출한 단편영화로 제작되었다. 2007년에도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두 편이나 제작되었다. 우주에 관한 과학 다큐멘터리인 『코스모스』에서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은 우리 3차원 세상과 다른 차원의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 소설을 하나의 유추로 언급했다. 미국 SF TV 시리즈인 『아웃터 리미트』중 한 에피소드는 2차원 세상인 플랫랜드에서 온 사람들에 대해서 다루었다.
이 소설은 게임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1998년 로우랜드가 을 개발했고, 이어서 2006년에 을 선보였다. 뮤지컬로도 재창조되었는데, 2009년 5월에 프린스턴 대학에서 『플랫랜드』를 각색하여 뮤지컬로 선보였다.

[내용소개]

『플랫랜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부분은 이 책의 주인공인 정사각형이 사는 평면의 나라, 플랫랜드에 대한 이야기이다. 플랫랜드는 모든 것이 납작한 2차원의 세상으로서 기하학적 도형들이 사는 곳이다. 이 2차원의 세계에서 기하학적 도형들은 어떻게 살고 있으며, 평면의 상태에서 서로를 어떻게 알아보며, 여자인 직선이 어떻게 차별받고 있으며, 무채색의 이 세계에 색깔이 사용됨으로써 어떤 사회변동을 초래했으며 그 결과 폭발했던 하층계급들의 반란이 누구의 배신에 의해 어떻게 진압되었으며, 성직자 계급의 허구적 지배이데올로기가 무엇인지 등이 이 소설의 제 1부에서 꽤나 그럴듯하게 묘사되고 있다.
두 번째 부분은 주인공 정사각형이 1999년 마지막 날의 마지막 시간에 플랫랜드를 벗어나서 다른 차원의 세계로 여행하는 이야기이다. 그리하여 점의 나라인 포인트랜드와 직선의 나라인 라인랜드와 3차원 공간의 나라인 스페이스랜드를 경험하고, 더 나아가 4차원, 5차원, 6차원 등 고차원 세계의 신비까지 알게 된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플랫랜드에 돌아와서 다른 차원의 세상도 있다는 비밀을 말했다가 감옥에 갇혀 종신형에 처해진다. 이 소설은 감옥에 갇힌 지 7년이 되었는데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은 이 플랫랜드의 프로메테우스가 자신의 경험을 기록한 일종의 여행기인 셈이다.

특히 창의력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꼭 어떤 획기적인 단절과 도약의 순간이 아니더라도 대담한 발상의 전환을 꾀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각별한 재미와 유익함을 안겨줄 것이다. 고정관념의 틀을 과감하게 깨부수고 전혀 다른 차원에서 생각함으로써 창의성을 북돋으려는 사람들, 예컨대 광고 같은 창의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이 소설은 깊은 영감과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서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13가지 방법을 제시한 『생각의 탄생』이란 책에서도, 2차원에서 3차원으로 혹은 그 역방향으로 생각의 틀을 넘나드는 사고방식을 ‘차원적 사고 라고 하면서 이 소설을 다루고 있다. "그런 점에서 특히 창의성이 요구되는 대학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관련 과목에서 창의성 향상과 아이디어 발상 훈련을 위해 여러 가지 재미있는 방식 (주인공과의 가상 인터뷰기사 작성, 주민설득을 위한 공익광고 제작 등)으로 이 책을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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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조 시대에 쓰인 SF 고전입니다.
이 책은 1998년에 『플랫랜드 이야기』라고 번역되었던 책의 재출간본으로 출판사나 역자가 모두 같다고 합니다.
교양수학서적을 전문으로 펴내는 경문사에서 지난 2003년에 『이상한 나라의 사각형』이라는 제목으로 신경희씨의 번역본이 출간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오래 읽힌 고전이라 현대에 많은 작가들이 속편을 써서 원작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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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DOSKHARAAS 2009/11/03 17:15 # 답글

    드, 드디어!
  • twinpix 2009/11/03 18:25 #

    새로 나온 김에 읽어봐야겠어요. 'ㅁ'~
  • 여우사랑 2009/11/04 11:33 # 삭제 답글

    어랏, 이 책 다시 나왔네요. 구판도 아직 팔던데... 재밌나봐요 :)
  • twinpix 2009/11/06 00:01 #

    네, 다른 분의 의견을 보면 이렇게 재판되는 만큼 재미있다고 하네요. 기하와 수학으로 논하는 SF이면서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풍자도 있다고 하고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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